나도 누군가의 시작이 되고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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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과에 대해/첨단바이오공학부
[첨단바이오공학부 송혁 장학금] 기수 제도와 축산대학 전통 계승에 대한 나의 생각(경험) 나는 방황의 끝에서, 이 학부의 따뜻한 전통 속에서 다시 걸음을 시작한 사람이다. 또한 19학번이자 61기, 첨단바이오공학부에서는 아마 가장 오래된 기수일 것이다. 하지만 전과생으로서 나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선 학생이다. 20살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이후, 나는 오랜 시간 동안 진로에 대한 확신 없이 방황했다. 흥미나 적성보다는 취업을 우선으로 고려해 진학했기에, 시간이 지날수록 ‘과연 내가 이 일을 하며 행복할 수 있을까?’라는 불안감이 점점 커졌다. 그러던 중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며 한 가지 확신이 생겼다. 나는 누구보다 의미 있고,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