암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RY6cXFCE3NA&t=462s
=> 그녀의 꿈은 작은 시골 학교 선생님이 되어 남편과 소소한 삶을 사는 것이었다. 그게 그렇게 많은 걸 바란 걸까?
난치병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q9phtsbbI-w&t=14s
=> 짧은 삶에서 얻어가는게 고작 고통뿐이라니
신약 개발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njL4hBPb2Js
=> 가치 있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학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Oj9nXjdSpQ&t=79s
=> 이런 분들과 언젠가 동등한 관계에 서고 싶다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6qRDUHnu8_c&t=72s
=> 나의 15년을 여러 사람의 평생과 교환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이 아니한가?
고모가 암에 걸리셨었다.
미소를 잃으셨고, 풍성했던 머리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.
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.
그저 지켜보는 것. 그게 전부였다.
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고,
그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들도 셀 수 없이 많다.
나는 그런 영상들을 본다.
그리고 마음이 아프고, 눈물이 난다.
하지만 그게 끝이다.
슬퍼하는 것 말고는
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현실이
하지만 문득,
‘공부를 하면… 정말 아주 작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?’라는 생각이 들었다.
슬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,
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 하나쯤은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
아마 이런 확신이 있었기에,
4학년 막학기에 전과를 고민 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.
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
그날을 함께 맞이할 수 있다면…
정말, 정말 행복할 것 같다 :)
갈라디아서 6:9
"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