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#4 [예배와 사역 그리고 중심]
·
생각들/일상
오늘 고지현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인상 깊어서 이렇게 글로 남긴다. "예배가 중심이 되어야 사역이 가능해진다"고 하셨다.예배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리는 사역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 되고, 결국 짐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하셨다.이 말씀이 요즘 나에게 참 많이 공감된다.일상이 바쁘다 보니 더 그런 걸까?그리고 무엇보다 솔직히 말하자면, 이전에는 교회 예배든 사역이든, 교회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마음도 분명 있었다.아마 30% 정도는 그 이유였던 것 같다. 하지만 그 사람과 헤어진 지 2개월이 지난 지금, 다시 교회를 다녀보며 조금씩 깨닫는 것이 있다.이제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 없이,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교회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다.다시 ..